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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없이 깨끗하고 냄새 없는 욕실 만들기: 실천 가능한 습관과 주의할 점

행복만땅가득 2025. 4.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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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와 물때, 냄새로 인해 금방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주 작은 습관만 잘 실천해도 욕실을 언제나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곰팡이와 냄새를 막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욕실 관리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습기 제거가 곰팡이와 물때를 막는 핵심!

욕실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두 가지는 물때와 곰팡이입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욕실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샤워 후 꼭 해야 할 3단계 루틴

  1. 찬물로 벽과 바닥 식히기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에는 욕실 전체가 습기로 가득 차죠. 벽과 바닥에 찬물을 살짝 끼얹어 온도를 낮춰주세요. (10초도 안 걸려요!)
  2. 스퀴지로 물기 제거
    벽면과 바닥에 남은 물기를 스퀴지로 제거하면 물때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3. 환기 or 향초? 환기 먼저!
    향초를 피우는 대신 환풍기나 창문 환기를 꼭 해주세요. 향초를 사용할 경우엔 꼭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청소 후에도 '물기 제거'가 핵심

물청소를 자주 한다고 해서 곰팡이가 안 생기는 건 아니에요. 청소 후 남은 습기가 다시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어요.

  • 전체 물청소는 2주에 한 번이면 충분해요.
  • 평소엔 구연산수 + 마른 헝겁으로 자주 닦아주는 걸 추천해요.
    (세면대, 수전, 거울, 변기 앉는 부분 등)

 3. 물 얼룩 & 곰팡이, 보일 때마다 닦자!

곰팡이나 물때는 처음 생겼을 때가 제거하기 가장 쉬울 때!

  • 보일 때마다 슥슥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청소가 훨씬 쉬워져요.
  • 선반에 마른 헝겁구연산수만 준비해두면 귀찮지 않게 자주 닦을 수 있어요.

 4. 욕실 냄새 제거, ‘향초’ 사용 시 주의할 점

많은 분들이 욕실 냄새를 잡기 위해 향초를 사용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향초 연소 시 실내 미세먼지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해요.

-향초의 숨은 위험성 (세명대 양진호 교수 연구팀 발표)

  • 향초에서 초미세먼지(PM2.5) 및 **극초미세먼지(PM1)**가 발생
  • 특히 향초를 켠 공간과 3~6m 떨어진 공간에서도 농도가 높게 유지
  • 환기 없이 사용 시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유지됨 → 호흡기 및 심혈관 건강에 해로움

- 환기 없이 향초를 켜두는 건 피해야 해요. 꼭 창문을 열거나 욕실 문을 열어 두고 환풍기와 병행하세요.


 5. 습기·냄새를 함께 잡는 천연 아이템

다음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들도 욕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커피 찌꺼기: 통풍이 잘 되는 주머니에 담아 걸어두기
  • : 물기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주기적으로 말려가며 사용
  • 향초: 짧은 시간만 사용하고 꼭 환기할 것!

* TIP : 작고 자주!

  • 하루 10초, 지나가다 한 번 닦는 것만으로도 욕실 청결 유지 가능!
  • 일주일 1~2회 힘들게 청소하지 않아도 항상 깨끗한 욕실 유지 가능
  • 욕실 관리도 결국은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