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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해요. 지금이 딱! 매실청 담그는 법 총정리
행복만땅가득
2025. 5. 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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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사로워지는 4월 말부터 5월 초.
싱싱한 연두빛 청매실이 시장에 등장하는 바로 지금이
매실청 담그기의 황금 시기입니다.
매실청은 담그는 시기를 놓치면
질 좋은 재료를 구하기 어렵고, 발효 상태도 나빠질 수 있어요.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바로 준비해보세요!
1. 매실청, 왜 담글까요?
매실청은 천연 발효 음료로 소화 기능을 도와주고,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만능 식재료입니다.
더운 여름철엔 시원한 매실음료로도,
겨울엔 따뜻한 매실차로도 활용 가능하죠.
2. 재료 준비 (기본 10kg 기준)
- 청매실 10kg
- 백설탕 또는 갈색 설탕 10kg (1:1 비율)
- 유리병 1개 (소독 후 건조한 것)
- 찜기용 천이나 랩 1장
- 채반, 믹싱볼, 이쑤시개
- 소량으로 시작하려면 5kg씩 준비해도 OK!
3. 매실 손질법
- 흐르는 물에 씻기
→ 20분간 물에 담가 불린 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잔털 제거 - 헹구기
→ 깨끗한 물로 2~3회 헹굽니다. - 건조하기
→ 채반에 펼쳐 2시간 이상 말리기 (물기 완전 제거) - 꼭지 제거
→ 이쑤시개나 손톱으로 톡톡 떼어냅니다.
상처 있거나 물러진 매실은 제거!
4. 담그는 방법
- 유리병 바닥에 매실 1/4 정도 깔기
- 매실 위에 설탕 한 겹 덮기
- 매실-설탕-매실-설탕 층층이 반복
- 맨 위에는 설탕을 넉넉히 덮어 공기 차단
- 찜기용 천이나 랩으로 덮고, 병뚜껑은 살짝만 덮기
→ 꽉 닫으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터질 수 있어요!
5. 보관과 숙성
- 실온 보관
→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기 - 2개월 후
→ 설탕이 거의 녹으면 가볍게 저어주세요 - 100일 후
→ 매실은 건져내고, 청은 다시 숙성 - 1년 이상 숙성 후 음용 가능
→ 씨앗 속 독성 성분 제거를 위해 최소 1년 보관 - 3년 이상 숙성 시 풍미 최고!
6. 추가 꿀팁
- 매실 고르는 법
→ 단단하고, 껍질에 흠집 없고, 색이 균일한 것 - 설탕 비율
→ 1:1 비율이 기본! 설탕이 적으면 발효 안 돼요 - 청매실 구매 시기
→ 음력 5월 15일 이후, 알이 굵은 것 고르기 - 건져낸 매실 활용법
→ 소주에 담가 고추장 담글 때 사용하면 깊은 맛 가능
7. 매실청 활용법
- 탄산수에 섞어 매실에이드
- 샐러드 드레싱 재료로
- 고기 재울 때 풍미 추가
- 배탈, 소화불량 시 한 스푼!
8. 요점
이 시기를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해요.
정성껏 담근 매실청은 1년 내내 건강한 단맛을 선물해줍니다.
올해는 직접 매실청 한번 담가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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