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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수수료(복비), 어떻게 계산하고 언제 지불할까?

행복만땅가득 2025. 4. 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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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나 전세·월세 계약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중개수수료, 흔히 ‘복비’라고 불리는 비용입니다. 거래 금액이 클수록 수수료도 커지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법과 지급 시기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중개수수료의 개념, 계산 방법, 지급 시기, 실제 사례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 중개수수료란?

중개수수료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거래를 성사시킨 대가로 받는 정당한 보수입니다.
‘중개보수’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리며,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상한 요율과 한도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거래 당사자와 중개업자가 협의해서 금액을 정하되, 법적으로 정해진 상한선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2. 중개수수료 계산 방법

중개수수료는 거래 종류와 금액에 따라 계산 기준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유형별 요율입니다:

1) 주택(아파트, 다세대 등)

  • 매매·교환: 0.4% ~ 0.9% (거래 금액에 따라 상이)
  • 임대차(전세·월세): 0.3% ~ 0.8%
  • 상한요율 기준: 예를 들어 5억 원 주택 전세의 경우, 최대 0.4%까지 수수료 부과 가능

2) 오피스텔 (전용면적 85㎡ 이하)

  • 매매·교환: 최대 0.5%
  • 임대차: 최대 0.4%

3) 상가·토지 등

  • 매매 및 임대차: 최대 0.9% 이내에서 협의

- 중요 팁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요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거래 지역의 부동산조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중개수수료 지급 시점은?

원칙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이후, 즉 잔금일에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매매의 경우: 잔금일에 지불
  • 전세·월세의 경우: 계약서 작성 시 혹은 잔금일에 지급

- 주의사항

  •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거나 중도 해지된 경우, 수수료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 일부 중개인이 계약 전에 복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반드시 지급 근거(영수증 등)를 남기고 문서화해야 안전합니다.

5. 실제 사례로 보는 중개수수료 갈등 예방

직장인 A씨는 아파트 매매 계약을 앞두고 복비를 대략 예상했지만, 계약 직전에 매매가가 올라가면서 요율 구간이 달라져 수수료가 증가했습니다.
다행히 사전에 상한 요율을 안내받아 갈등은 없었지만,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 Tip!
거래 전 반드시 복비 요율과 한도, 지불 시점을 중개인과 충분히 협의하고, 계약서 또는 별도 문서에 기록해두세요.


 6. 요점

 
구분 주요내용
중개수수료 정의 거래 성사 시 중개인에게 지급하는 보수
계산 기준 거래 금액, 종류, 지역 조례에 따라 결정
지급 시기 계약 성사 후 잔금일에 지급
주의사항 과다 요구/불명확한 금액 방지 위해 협의 필수
 

 


중개수수료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성공적인 거래를 위한 필수 절차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계산 방법과 지급 시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이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죠.

-  부동산 거래 전, 복비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중개인과 협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잘 협의하면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율할 수도 있으니 꼭 한 번 대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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