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정보

햇살 머금은 황매실로 만드는 달콤한 건강청

행복만땅가득 2025. 5.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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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향이 솔솔~
노랗게 익어가는 황매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황매실청 담그기 좋은 시기입니다.

청매실보다 당도와 향이 뛰어나
매실차, 매실에이드, 요리용 청으로 활용도가 높고,
숙성 후에는 더욱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죠.


1. 황매실 vs 청매실, 뭐가 달라요?

구분 청매실 황매실
수확 시기 5월 중순 5월 말~6월 초
상태 단단하고 초록색 노랗게 익어 부드러움
맛과 향 상큼하고 풋내 있음 단맛과 향이 더 진함
활용 용도 매실청, 매실주, 장아찌 등 매실청, 매실차, 디저트 소스 등

 

- 황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독성 때문에 위험하지만,
청으로 담가 1년 이상 숙성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2. 재료 준비 (5kg 기준)

  • 황매실 5kg
  • 백설탕 또는 비정제 원당 5kg
  • 유리병 1개 (10L 이상, 소독 후 건조)
  • 채반, 이쑤시개, 믹싱볼, 마른 행주 또는 찜기용 천

3. 황매실청 담그는 순서

  1. 세척 & 불리기
    • 흐르는 물에 황매실을 깨끗이 씻은 후
      30분간 물에 담가 이물질과 잔류 농약 제거
  2. 잔털 제거 & 헹굼
    • 손바닥으로 문질러 잔털 제거
    • 깨끗한 물에 2~3회 헹군다
  3. 물기 제거
    •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2시간 이상 완전히 말리기
      →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 생기기 쉬움!
  4. 꼭지 제거 & 선별
    • 이쑤시개로 꼭지를 제거하고
    • 멍든 매실, 상처 난 매실은 골라내기
  5. 층층이 담기
    • 유리병에 매실 → 설탕 → 매실 → 설탕 식으로
      1:1 비율로 차곡차곡 담는다
    • 마지막엔 설탕을 충분히 덮기
  6. 마무리 & 보관
    • 위에 마른 천 덮고, 병뚜껑은 살짝만 얹기
    • 직사광선 없는 서늘한 실온에 100일 이상 보관
  7. 매실 건지기 & 숙성
    • 100일 후 매실을 건지고, 청만 따로 보관
    • 최소 1년 숙성 후 음용, 오래될수록 깊은 풍미 완성!

4. 황매실청 맛있게 담그는 팁

  • 설탕은 백설탕 or 비정제 원당 사용 가능
    (비정제 원당은 자연스러운 풍미를 더해줘요)
  • 유리병은 반드시 열탕 소독 후 완전 건조!
  • 뚜껑은 꽉 닫지 않기!
    → 발효 시 발생하는 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살짝만 덮기
  • 숙성 중 2개월 후 한 번 저어주면 설탕이 고루 퍼져 더 맛있어요

5. 황매실청 활용법

  • 물 or 탄산수에 희석해 시원한 여름 음료로
  • 고기 양념에 넣으면 잡내 제거와 감칠맛 UP
  • 요거트, 샐러드, 아이스크림 토핑으로도 찰떡

※황매실은 짧은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잘 담근 황매실청은 단맛과 향이 훨씬 진해
청매실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지금 바로 노란 황매실이 주는 자연의 단맛
우리 집 식탁에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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