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치은염 vs 치주염, 내 잇몸 상태는 괜찮을까?

행복만땅가득 2025. 5.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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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가볍게 넘기기 쉬운 치주질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 양치할 때 피가 나요
  • 잇몸이 붓고 욱신거려요
  •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증상들은 모두 치주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외래 다빈도 질환 1위, 치과 진료 중 가장 많은 질환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23.4%)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이를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미루고 있어요.
치아는 우리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관이자,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존재입니다.
오늘은 치주질환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치주질환이란?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잇몸, 뼈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해당 조직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포함됩니다:

  • 치조골: 치아를 단단히 지지하는 뼈
  • 치주인대: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섬유 조직
  • 백악질: 치아 뿌리를 덮는 얇은 조직
  • 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잇몸’

2. 치주질환의 단계

구분 설명
치은염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초기 단계
치주염 염증이 치조골 등 잇몸을 넘어 뼈까지 진행된 상태

 

3. 치주질환의 원인과 주요 증상

1) 가장 큰 원인은 세균입니다.

  • 제대로 양치하지 않으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치태(플라그)**가 생기고
  • 이것이 굳어져 치석이 되면 염증을 유발합니다

2) 대표 증상

  • 양치 시 잇몸에서 피가 남
  • 잇몸이 붓거나 욱신거림
  •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
  •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 음식 씹을 때 이 시림 또는 통증

-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치주질환의 치료 방법

1) 초기 단계(치은염)

  • 스케일링만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
  • 건강보험 적용으로 저렴하게 진료 가능

2) 진행된 단계(치주염)

  • 잇몸 속 깊은 염증까지 제거해야 하므로
    • 치근면 활택술
    • 잇몸 수술
    • 심한 경우 치아 발치까지도 필요할 수 있음

5. 치주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생활 속 예방법

  • 올바른 양치습관
    • 식사 후 3분 이내, 하루 2~3회 양치
    • 잇몸과 치아 사이까지 부드럽게 닦기
  • 보조 구강관리 도구 활용
    • 치실: 치아 사이 이물질 제거
    • 치간칫솔: 치아 틈새 청소
    • 구강세정기: 잇몸 마사지 + 세균 제거
  • 정기적인 스케일링
    • 일반인: 연 1회
    • 치주질환 경험자: 3~6개월마다 정기 관리

- 건강보험 적용 덕분에 경제적인 비용으로 스케일링이 가능합니다!


6. 나는 괜찮을까? 치주질환 자가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치과 방문을 꼭 고려해보세요:

  • □ 양치할 때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난다
  • □ 잇몸이 자주 붓거나 욱신거린다
  • □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 같다
  • □ 치아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 □ 입 냄새가 심해졌다

※ 치주질환은 성인의 약 25%가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초기 관리만 잘하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 치아는 한 번 상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정기 검진으로
  • 평생 건강한 치아와 함께 100세 시대를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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