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금값이 다시 고공행진 중입니다.
오늘(4월 15일) 기준, 순금 1돈(3.75g)을 내가 팔 때 받을 수 있는 가격이 54만원을 돌파했어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무려 50% 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죠.
“왜 이렇게 오르는 걸까? 지금이라도 금 투자 시작해야 할까?”
@ 금값 상승,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금이 귀해서가 아닙니다.
국제정세와 경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1.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죠.
2.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최근 미·중 간의 100% 관세 부과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다시 커졌습니다.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 수요를 자극합니다.
3. 달러 약세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금값은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최근엔 달러 강세가 둔화되면서 금값이 우상향 중이에요.
4.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
달러 대신 금을 외환보유고로 채우는 중앙은행들이 많아졌습니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도 자연스레 오르겠죠?
@ 금 투자,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금 투자라고 다 같은 금 투자가 아닙니다.
크게 4가지 방식으로 나뉘고,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어요.
1. 실물 금(골드바) 구입
- 직접 보관하는 전통적인 방식
- 장점
-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
- 증여세, 재산세 없음
- 단점
- 부가세(10%) + 수수료(5%) 등 비용 부담 큼
- 보관 및 도난 위험
- 되팔 때 손해 가능성
- 선물용이나 예물용에 적합, 투자용으로는 비효율적
2. 골드뱅킹
- 은행 계좌로 금을 보유
- 장점
- 실물 없이도 금 보유 가능
- 소액으로도 시작 가능
- 단점
- 환율 영향 받음
- 환전 수수료 + 이자소득세(15.4%)
- 실물 인출 시 부가세 발생
- 간편하지만 세금·수수료 많아 수익성은 낮음
3. 금 ETF & 금 펀드
- 주식처럼 금값에 연동된 상품 투자
- 금 ETF
- 실시간 매매 가능, 수수료 저렴
- 예: ACE KRX금현물, KODEX 골드선물
- 금 펀드
- 금 관련 기업에 투자, 장기적 성장 가능
- 단점
- ETF: 실물 인출 불가, 매년 수수료
- 펀드: 매도 시 지연, 수익률 예측 어려움
- 둘 다 세금(배당소득세 등) 발생
-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 적극 대응 가능
4. KRX 금현물 투자 (가장 추천!)
- 한국거래소 금시장 직접 투자
- 장점
- 1g 단위 소액투자 가능
- 양도소득세·부가세 면제
- 모바일 앱으로 쉽게 거래
- 수수료 약 0.3%로 저렴
- 단점
- 실물 인출 시 수수료 + 부가세 발생
- 하지만 대부분 인출 안 하니 영향 적음
- 세금 부담 없고, 실시간 거래 가능한 가성비 최고 방식
실물 금 | 높음 | 없음 | 불편 | 있음 |
골드뱅킹 | 중간 | 있음 | 보통 | 없음 |
금 ETF & 펀드 | 중간 | 있음 | 편리 | 없음 |
KRX 금현물 | 낮음 | 없음 | 매우 편리 | (원하면 인출 가능) |
@@ 금은 지금, 기회다
2025년 현재, 불확실성은 리스크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금은 단지 장식품이 아니라, 금융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어요.
-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금 투자 방법은?
→ KRX 금현물 투자
→ 세금 없음 + 소액 투자 + 간편 거래
"금값은 오르고, 시장은 안전을 원하고, 우리는 그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지금 한 걸음만 움직여도, 투자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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