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라벤더 향 가득~ 전남 퍼플섬에서 걷는 보라빛 여행길

안녕하세요!

보라색 옷을 입고 섬에 갔다가 입장료를 안 내도 된다고요?!
바로 이색적인 컬러 마케팅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의 퍼플섬 이야기입니다.

"퍼플섬"이란?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두 섬 반월도와 박지도가 합쳐져 '퍼플섬'이라 불립니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섬 전체가 보라색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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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플섬에 들어서면 생기는 일?!

1) 보라색 옷이나 아이템이 있다면 입장료 무료!

• 성인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보라색 옷, 신발, 모자, 우산, 액세서리 중 하나라도 착용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 깜빡하고 안 챙겼더라도 걱정 마세요. 매표소에서 보라색 기념품을 구매하면 그걸로도 OK!

2) 퍼플교를 걷는 순간, 현실감 잃을 수 있음 주의!

• 섬과 섬을 잇는 총 3개의 보라색 다리,
  • 문브릿지 (단지~반월도): 380m
  • 퍼플교 1 (반월도~박지도): 915m
  • 퍼플교 2 (박지도~매표소): 547m
    총 길이 1.8km, 바다 위에 떠 있는 보랏빛 판타지!

3) 퍼플섬의 포토존은 곳곳에

• 보라색 꽃동산,
• ‘I PURPLE YOU’ 조형물,
• 퍼플박스 미디어아트센터,
• 해안도로 ‘바람의 언덕’,
• 라벤더밭,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보장입니다.
  (※ 참고: ‘I PURPLE YOU’는 BTS와 무관합니다. 다만 BTS 팬인 할머니들이 초청 영상은 찍은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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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절마다 달라지는 퍼플섬의 보라색

• 봄 (5월): 라벤더 만개! 라벤더 축제도 열려요. (2025년 5월 16일~25일 예정)
• 여름: 보랏빛 버들마편초
• 가을 (9~10월): 아스타국화가 활짝! ‘아스카 꽃 축제’도 열려요.
  ※ 단,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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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퍼플섬은 이렇게 둘러보세요

1) 도보 코스 (총 90분~120분 소요)

• 매표소 → 문브릿지 → 반월도 → 퍼플교 → 박지도 → 퍼플교 → 매표소
• 보라색 꽃과 자연 풍경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고 싶다면 추천!

2) 전동차 코스 (2,000~3,000원)

• 섬 주민이 운행하는 전동차를 타면
  편안하게 섬을 한 바퀴 돌며 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요.
• 특히 더운 여름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전동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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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지도에 숙박도 가능?!

• 박지마을호텔 운영 중
• 보라색 테마에 맞춰 트레킹 코스 ‘퍼플숲길’을 따라 이동 가능
• 호텔 이용 시 셔틀 운행 있음
• 별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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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너스 포인트! 기동삼거리 벽화

퍼플섬으로 가는 길에 놓치면 아쉬운 포토 스폿!

• 천사대교를 지나 나오는 기동삼거리에는
  실제 부부를 모델로 한 정겨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 담장 안 동백나무와 벽화 속 머리카락이 이어지는 센스 있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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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행 정보 요약

• 주소: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 문의: 061-271-7575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09:00-18:00
  • 동절기(11월-2월)09:00-17:00
• 휴무일: 매주 수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000원
  • 보라색 착용 시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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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ip

•  퍼플 테마에 맞춰 보라색 옷/모자/우산 챙기기!
•  여름에는 물때 확인 후 방문 추천 (썰물 시 갯벌 드러나며 더울 수 있음)
•  전동차 예약은 현장에서 가능하지만, 성수기엔 대기 시간 있을 수 있어요
• 카메라 배터리 넉넉히 준비하세요 – 포토존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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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의 퍼플섬은 단순히 예쁜 섬이 아니라,
섬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살아 숨 쉬는 컬러 힐링 여행지입니다.
지금 이 계절, 보랏빛에 물든 그 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